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멘토링에 참여해 강의하고 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멘토링에 참여해 강의하고 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5일부터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투게더 플러스(Together Plus) 특성화고 금융 멘토링’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활동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화투자증권은 설명했다.

멘토링은 다음달 말까지 총 3회에 걸쳐 서울여자상업고, 부산진여자상업고, 제주여자상업고, 영화국제관광고 학생 약 90여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도 멘토로 참여해 4차산업과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강의했다.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반영해 학생들을 본사에 초청하는 대신 학교나 자택에서 인터넷 화상회의 앱 ‘줌(ZOOM)’을 이용해 진행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청소년 교육전문 사회공헌 단체인 사단법인 JA Korea와 함께 지속적으로 취업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들의 금융권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종석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올해로 4년째 진행되는 Together Plus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함께 멀리’ 철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