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더스 기술투자
사진=리더스 기술투자
리더스 기술투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감사보고서 의견 '적정'을 수령,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불식됐다는 소식이 주가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리더스 기술투자는 오후 2시48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70원(6.28%) 오른 1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3월 결산법인인 리더스 기술투자는 이날 지난해 회계연도 감사의견 '적정'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회사의 영업이익은 85억원, 당기순이익은 92억원으로 3년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 관리종목 지정 사유에서 탈피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및 치료제 등 바이오 회사 투자를 통해 큰 폭의 수익을 달성해 흑자전환은 물론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공격적인 투자를 전개해나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코로나19 백신 관련 분야를 비롯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 사업으로 부각될 사업 모델을 갖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