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의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에 따라 구성된 ‘코스피200 톱(TOP)10 지수’와 이 지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코스피200 톱10 레버리지 지수’를 오는 14일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스피200 톱10 지수의 구성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NAVER, 현대차, 삼성SDI, 셀트리온, 카카오, 기아, 현대모비스 등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대형주 중심의 주가 상승세가 코스피와 관련 지수의 강세를 이끌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실제 2018년부터 올해 5월말까지 지수별 누적 수익률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42.4%, 코스피50은 35%, 코스피100은 30.5%, 코스피 지수는 29.2%로 나타났다.

다만 코스피200 톱10 레버리지 지수는 변동성이 확대돼 주가가 오를 때는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반면, 위험도 증가한다며 투자할 때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거래소는 당부했다.

거래소는 개별주식선물이 상장된 종목 중 구성종목을 선정해 상장지수상품(ETP)을 운용하는 투자자에게 이번에 발표한 지수가 효과적인 위험관리 수단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코스피200의 라인업이 확대돼 대형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P 상품이 다양해져 투자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관련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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