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하이투자증권 목동지점 대리. /사진=하이투자증권

김현수 하이투자증권 목동지점 대리. /사진=하이투자증권

‘2021 제27회 한경 스타워즈’ 대회에서 원자력발전 관련 기업의 주식을 매수한 김현수 하이투자증권 목동지점 대리가 지난 7일 하루만에 28.39%의 수익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따라 순위가 기존 7위에서 4위로 수직상승했다.

8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대회 11주차를 시작한 전일 참가팀 10팀의 평균 수익률은 9.30%였다.

코스피가 지난 주말 종가 대비 12.04포인트(0.37%) 오른 3252.12로 마감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한달여만에 다시 썼지만, 참가팀들의 수익률은 혼조세를 보였다.

참가팀 중 가장 돋보이는 수익률은 단연 김현수 과장의 28.39%다. 그는 전일 비에이치아이, 일진파워, 우진 등 원전 관련 기업 주식들을 일부 매도해 약 1341만원의 현금 수익을 챙겨 누적 수익률이 직전 거래일의 -5.91%에서 20.81%로 치솟았다.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종료된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원전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고, 이달 2일(현지시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차세대 소형 원전 건설이 힘을 합치기로 했다는 소식에 따른 모멘텀이 이어지며 전날까지 급등세를 보였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생산·설계하는 기업으로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진파워는 원자력과 친환경을 포함한 발전설비를 제작하고 유지·보수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전일 등락률은 22.22%다.

원전의 핵심 설비인 계측기를 만드는 우진도 전일 상한가로 치솟았다.

1위를 달리고 있는 홍광직 유안타증권 W Prestige 강북센터 과장은 전일 보합권의 수익률(0.23%)로 누적수익률 35.43%를 기록 중이다. 이희권 메리츠증권 광화문센터 지점장(누적 22.62%)과 박종환 하나금융투자 반포WM센터 과장(누적 21.64%)이 뒤를 이었다.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한경스타워즈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국내 주요 증권사 임직원이 참가해 투자 실력을 겨룬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문자로 실시간 매매내역을 받아볼 수 있는 '한경 스타워즈 모바일 서비스'는 1개월에 3만3000원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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