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바이오랩
사진=고바이오랩
고바이오랩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궤양성 대장염 치료 신약 후보 KBL697에 대한 임상 2a상 계획의 승인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4일 공시했다.

임상 시험은 경증·중등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반코마이신을 전투여한 뒤 KBL697을 투여해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계획됐다. 임상이 승인되면 호주에 있는 8개 기관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고바이오랩은 “KBL697은 항염증 사이토카인 유도능 등을 기반으로 과면역 반응을 적합하게 조절함으로써 유익한 궤양성 대장염 관해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상 1상 시험에서 임상적으로 중대한 이상반응이 없는 등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