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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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특별한 호재 없이 주가가 급등했던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종목들이 급락 중이다.

2일 오전 10시2분 기준 SK4호스팩(2,035 +0.25%)은 전일 대비 530원(15.77%) 하락한 28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도 하이제6호스팩(2,270 +1.57%)(-13.95%), 유진스팩6호(2,640 -1.86%)(-13.89%), SK6호스팩(2,145 -0.23%)(-13.74%), 신영스팩5호(2,205 +0.46%)(-12.90%), 신한제6호스팩(2,245 -2.18%)(-9.20%) 등도 줄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스팩은 비상장 기업과 합병을 위한 페이퍼컴퍼니로 기업과의 합병을 앞두고 주가가 급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 국내 시장에서 스팩은 별다른 합병 이슈 없이 수급에 의해 주가가 큰 폭으로 널뛰기하면서 ‘폭탄 돌리기’ 식의 거래가 이뤄졌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아무 합병 호재 없이 스팩 주가가 과열되는 현상은 분명 이상하다"며 "특정 세력이 시세를 조정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으니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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