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는 21일(현지시간) 봉쇄 완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회복세가 지표로 확인되면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럽증시] 지표로 확인되는 경기회복에 소폭 상승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4% 상승한 15,437.51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68% 오른 6,381.41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65% 오른 4,025.78로 장을 종료했다.

단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2% 하락한 7,018.05로 마감했다.

유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한 몇 달간의 봉쇄조처를 해제하면서, 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유로존(유로화사용 19개국)의 기업활동이 3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짝 개선됐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유럽의 5월 구매관리지수(PMI)는 전달(53.8)보다 3.1포인트나 오른 56.9에 달했다.

PMI는 기업의 구매 책임자들을 상대로 신규 주문, 생산, 고용, 재고 등을 설문 조사해 경기 동향을 가늠하는 지표다.

이 수치가 50보다 크면 경기 확장을, 그보다 작으면 경기 수축을 각각 의미한다.

소피 그리피스 오안다 애널리스트는 AFP통신에 "유럽증시는 전반적으로 전거래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면서 "경제 전망을 둘러싼 낙관이 빛을 발한 덕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대륙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하고 있고 봉쇄조처는 완화되는 가운데 경제지표도 개선되고 있다"면서 "유럽지역은 코로나로 인한 침체에서 강력한 리바운드를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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