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권당국, 정규직 비율·이직률도 공시 대상 추진
이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이날 "투자자들은 회사의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인력과 관련한 정보를 점점 더 많이 알고 싶어 한다"며 SEC가 '인적 자본' 지표 공시와 관련한 새 규정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이며 임기 초기 집중할 과제가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블룸버그는 새 규정 제정을 주장한 단체들을 인용해 인력 다양성, 정규직 비율, 이직률 등이 공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SEC가 기후변화와 사회정의 등 민주당의 과제들을 집행하기 위해 ESG 의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겐슬러 위원장은 기후변화 관련 공시 규정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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