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 당국이 상장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강화 차원에서 정규직 비율 등의 정보를 공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이날 "투자자들은 회사의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인력과 관련한 정보를 점점 더 많이 알고 싶어 한다"며 SEC가 '인적 자본' 지표 공시와 관련한 새 규정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이며 임기 초기 집중할 과제가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블룸버그는 새 규정 제정을 주장한 단체들을 인용해 인력 다양성, 정규직 비율, 이직률 등이 공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SEC가 기후변화와 사회정의 등 민주당의 과제들을 집행하기 위해 ESG 의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겐슬러 위원장은 기후변화 관련 공시 규정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 증권당국, 정규직 비율·이직률도 공시 대상 추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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