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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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5포인트(0.71%) 상승한 3144.1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4포인트(0.30%) 상승한 3131.35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3.79포인트(1.29%) 오른 34,021.45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9.46포인트(1.22%) 오른 4112.5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3.31포인트(0.72%) 상승한 13,124.99로 장을 마감했다.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공포를 부추겼으나 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로 주가가 반등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는 계속 개선되고 있다. 미 노동부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 올랐다고 발표했다.

실업 지표도 개선됐다. 미 노동부는 13일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3만4000명 줄어든 47만3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마스크 착용과 관련된 새로운 보건 권고 등은 일시적인 인플레 압력과 경제 정상화를 자극해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이라며 "최근 대규모 매물을 내놓은 외국인의 수급 안정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한국 증시는 0.5~1.0% 상승 출발 후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754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1억원, 1424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4일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4인연속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80,500 -0.49%), SK하이닉스(124,500 -1.58%), 삼성SDI(674,000 +3.69%)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LG화학(822,000 -1.56%), 삼성바이오로직스(836,000 +0.36%), 카카오(155,000 +4.73%)는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270,000 +0.37%)은 0.75%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06포인트(0.95%) 상승한 960.8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4포인트(0.22%) 오른 953.91로 출발했다.

개인은 640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7억원, 387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12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오른 11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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