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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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출렁였던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5포인트(0.18%) 하락 3203.5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7포인트(0.00%) 하락한 3209.36으로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기술주들이 장 초반 크게 하락하며 출렁였다.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3.66포인트(1.36%) 하락한 34,269.1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6.33포인트(0.87%) 밀린 4152.1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43포인트(0.09%) 떨어진 13,389.43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유럽과 중국 등 전 세계 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에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점을 걱정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해 장중 1.62%를 넘어서기도 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하락을 뒤로 하고 보합권 출발 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할 것"이라며 "반도체 업종 등 전일 낙폭이 컸던 업종과 인플레 관련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437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94억원, 1039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화학(808,000 -1.46%)포스코(345,000 +0.88%)는 1%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833,000 -1.07%), 현대차(239,500 +1.05%), 셀트리온(271,500 -1.27%) 등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상장 둘째날을 맞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152,000 +1.67%)(SKIET)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2.59%) 상승한 1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시초가 대비 26.4% 하락하면서 15만4500원에 첫날 장을 마쳤던 것과 대비된다.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2포인트(0.24%) 하락한 976.2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4포인트(0.03%) 내린 978.27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2억원, 51억원 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383억원 매수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15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오른 1121.7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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