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수익성 향상 지속될 것…목표가 12% 상향”-IBK

IBK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CJ제일제당(450,000 -0.66%)에 대해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58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1781억원, 영업이익 385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와 39.6% 늘었다.영업이익에 대한 증권가 전망치 평균(컨센서스)는 3270억원이었다.

특히 식품 부문의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51.7% 증가한 1764억원을 기록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영업이익 성장은) 원재료 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 개선 및 해외 사업 비용 효율화 등에 기인해 외형 대비 근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식품 부문 매출에 대해 “소재 매출은 전년 수준에 그쳤지만, 선물세트 매출이 늘고, 만두와 햇반 등 냉동·간편 식품 판매 호조세가 지속됨에 따라 가공식품 매출이 7.3%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해외 매출은 미국 지역에서의 기업간거래(B2B) 수요 부진과 환산 환율 차이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8.3%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와 F&C 부문은 매출 1조3647억원, 영업이익 1659억원의 실적을 내놨다. 김 연구원은 “바이오 부문은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판가 인상 및 고수익 제품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와 51% 증가했다”며 “F&C도 사료 가격 인상 및 베트남 돈가와 인도네시아 육계 가격 상승의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와 69% 늘었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수익성 개선 기조가 올해 내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며 연간 실적 전망치로 매출 25조5599억원, 영업이익 1조5813억원을 제시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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