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X ETF랩
미래에셋증권, 클린에너지·클라우드 등 해외 혁신기업에 투자

미래에셋증권(9,370 -1.37%)은 해외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Global X ETF랩’을 유망 상품으로 추천했다. 클린에너지, 클라우드,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테마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Global X ETF랩’은 증권사가 고객으로부터 일임받아 주식 채권 펀드 등을 운용하는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계좌) 상품이다. 수십 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와 달리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그중에서도 해외 상장 ETF에 투자하는 테마형 ETF랩으로 글로벌 혁신기업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랩 특성상 전문가가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유망 테마를 선정해주기 때문에 효율적이라는 특징도 있다. 올해 들어서만 400억원 이상이 유입되며 랩 잔액은 1500억원을 넘어섰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중도 입출금과 중도 해지가 가능하며 미래에셋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원화와 외화로도 가입할 수 있다. 해외 주식으로 분류되는 역외 ETF에 투자되는 만큼 해외 주식 양도세 분류(단일세율 22%) 과세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가입 고객이 원하면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품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혁신 중국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China Disruption ETF’가 상장했을 때도 미래에셋자산운용 자회사인 Global X 상품임에도 검증 기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상품 검증 프로세스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정범 미래에셋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은 단기 수익률과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투자자 보호 관점에서 혁신적이면서도 검증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랩 계약은 고객 계좌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이다.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설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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