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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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공매도 불확실성을 떨쳐내고 장중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8.19포인트(1.19%) 오른 3235.39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6포인트(0.13%) 상승한 3201.46으로 출발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매도가 재개된 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은 나쁘지 않았다"며 "철강·은행·운송등 경기 민감 업종 주가가 강했고 아직 이 업종들의 주도 국면은 끝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거래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7억원, 1179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38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포스코가 3%대 오르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등은 2%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0.56포인트(1.08%) 상승한 988.8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포인트(0.11%) 오른 979.38로 출발했다.

개인은 79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9억원, 226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2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4원 내린 1114.9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