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임직원들 모습. /사진=원앤파트너스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임직원들 모습. /사진=원앤파트너스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우리사주조합 연합체인 한국우리사주조합총연합회(우리사주조합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원앤파트너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사주조합연회의 조합원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제반 법률지원 업무를 개시한다.

우리사주조합연합회는 우리사주조합 현장에서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경영진의 위법 행위도 적극 감시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사주조합연합회는 이번 업무제휴를 계기로 소액주주들과도 힘을 합쳐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우리사주조합연합회는 개별 기업체 우리사주조합의 연합체다. 근로복지기본법상 우리사주조합 제도가 명시되어 있지만 조합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권리행사는 쉽지 않아 그동안 우리사주조합연합회의 존재가치가 크게 부각되지 못했다.

정병원 원앤파트너스 변호사는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우리사주조합연합회 회원 확충, 개별 우리사주조합의 권리 찾기 및 법률 지원과 자문 등의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