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는 기업이 직접 발표하는 실적 가이던스 및 IR(기업활동)실적 보고서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고 6일 발표했다.

실적가이던스는 연간 매출, 영업이익 등 실적을 기업이 직접 추정해서 발표하는 보고서다. 향후 기업들의 성장 방향과 실적을 예상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 2016년1월 자료부터 제공된다. 연간 평균 약 155개 종목이 실적가이던스를 발표한다. 금융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투자분석프로그램인 데이터가이드와 퀀트와이즈에 서비스된다.

IR실적 보고서는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작성하는 자료다. 이는 웹 기반 상품인 에프앤리서치와 와이즈리포트에 서비스된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IR실적보고서는 기업들의 주요 사업 계획 및 사업 부분별 경영실적을 파악 할 수 있는 자료로 이제부터 각 기업들의 홈페이지를 통하지 않고 에프앤가이드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증권사가 분석하지 않는 종목의 경우 투자 참고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