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틱스, 구글 자회사 부품 탑재 소식에 17%대 '급등'

지니틱스(3,710 0.00%) 주가가 급등세다. 미국 유명 웨어러블 기기 제조사인 핏빗(FitBit)의 최신 트래커 모델에 자사 웨어러블 터치 반도체(IC) 제품이 탑재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30일 오전 9시4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지니틱스는 전날보다 630원(17.52%) 상승한 4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스템반도체 개발업체 지니틱스는 이날 미국 핏빗의 최신 모델에 자사 웨어러블 터치 IC 제품이 탑재된다고 밝혔다. 이에 지니틱스 미주향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웨어러블 기기 대표기업 핏빗은 올해 초 구글이 인수한 기업이다. 핏빗의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밴드는 현재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1억2000만대 이상 판매됐다.

지니틱스는 세계 최초로 웨어러블 기기용 터치 IC를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웨어러블 초저전력 터치 IC 시장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선점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시장에 판매된 스마트워치 7500만대 가운데 5000만대가 지니틱스의 터치 IC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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