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28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1~3월·애플 결산월은 9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9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현금배당도 실시한다. 배당금은 주당 0.22달러로 다음달 13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애플은 지난 2분기(1~3월·애플 결산월은 9월) 매출이 895억 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가 추정치인 773억 5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주당 순이익(EPS)은 1.4달러를 기록, 이 역시 월가 추정치인 0.99달러를 웃돌았다.

호실적에 힘입어 애플은 시간외 거래에서 3%대 급등 중이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