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언스도 프리-IPO 통해 50억 투자
사진=테라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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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신사업에 나선 건설중장비 제조업체 테라사이언스(2,300 -0.43%)가 최근 지분 26%를 확보한 미국 온코펩이 1000만달러(약 110억원) 규모 상장 전 1차 투자유치(프리-IPO)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테라사이언스도 온코펩의 프리-IPO라운드에 50억원을 투자했다.

온코펩은 지난해 신한금융투자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 후 프리-IPO 펀딩을 진행해왔다. 국내외 적극적인 투자설명회(IR) 활동을 통해 우수한 인력기반 고무적인 임상결과들을 발표함으로써 목표금액인 100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리-IPO 라운드에서 테라사이언스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사, 홍콩계 투자 펀드 등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면서 온코펩의 기술력과 파이프라인의 미래가치를 인정받았다.

온코펩은 지난해 11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이상2상 진행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으며, 올해 2월 'PVX-410' 암 백신의 안전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신청 한번만에 임상 2상 시작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PVX-410과 머크사의 키투르다를 활용한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FDA 임상 2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다. 또 차세대 항암치료요법인 다중종양(MTAA) 적응 T-세포 치료법 전임상 개발을 착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온코펩의 임상개발 파이프라인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코스닥 상장도 차질없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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