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두 번째 상용화 제품
휴온스,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공식 유통

국내에서도 몸에 붙이는 체외용 인슐린주입기(인슐린 펌프) 시장이 열린다.

휴온스(59,900 -0.17%)는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착용형(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의 국내 유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오패치는 이오플로우(55,400 +0.18%)가 개발했다. 펜이나 주사기를 사용하지 않고 피하지방이 많은 신체 부위에 부착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미국 인슐렛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오패치는 기존 인슐린 펌프보다 편의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크기가 작고 가볍다. 인슐린 주입선이 없고 완전방수 기능이 있어 샤워 목욕 수영 운동 등의 활동에도 제약이 없다고 했다. 교체주기도 3.5일로 일주일에 2번, 특정 요일에만 교체하면 된다. 별도의 조절기(ADM) 또는 스마트폰 앱(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인슐린 주입을 조절할 수도 있다.

휴온스는 이오패치와 '덱스콤G6'의 통합 영업을 통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오패치는 '휴:온 당뇨케어 이오패치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과 더불어 국내 당뇨 의료기기 시장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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