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얀센 백신 접종 중단에도 강보합
유럽 주요국 증시는 14일(현지시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71% 오른 6,939.58로 종료됐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40% 오른 6,208.58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도 0.23% 상승한 3,976.28을 기록했다.

그러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15,209.15를 기록했다.

시장은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중단 소식에 크게 우려하지 않았다.

오히려 화이자의 백신 공급량 증가와 모더나 백신이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도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날 얀센 백신 접종자 중 '드물지만 심각한' 형태의 혈전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근거로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