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과 공동 개발
서울에 이어 울산에서도 적용
사진=한국테크놀로지

사진=한국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SK플래닛과 공동 개발한 '스마트주차센서' 기술이 수도권에서 지방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울산시는 하이패스처럼 주차 요금 자동결제가 가능한 스마트 주차정보 시스템 서비스를 지난달 15일부터 시내 주차장 131개(주차면 1만5076면)에서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울산시에서 시행중인 이 서비스는 기계나 사람 간의 불필요한 접촉을 없애고, 차량번호 인식을 통해 요금이 자동 정산되어 '지갑 없는 주차장'으로 불리고 있다.

해당 서비스에 사용되는 주차센서는 한국테크놀로지가 SK플래닛과 공동 개발한 스마트주차센서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를 연계한 주차 관리 시스템으로, IoT망을 이용한 저요금제 통신방식을 활용한다.

주정차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센서는 60GHz 주파수의 '레이다'(Radar)로 전자기파 발사를 통해 전파가 물체로부터 반사되어 돌아오는 반향파를 수신한다. 이를 통해 물체 위치와 이동속도 등을 탐지할 수 있다.

특히 레이다 센서는 98%의 높은 검지 정확도로 차량 외 물체의 오인식을 방지하고, 배터리 방식으로 설치와 유지보수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SK플래닛과 함께 개발한 스마트주차센서 기술이 서울에서 울산 등으로 기술 상용화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오는 5월 레이다 방식과 '지자기'(AMR) 방식의 장점을 접목해 용량을 최소화하고, 정확도를 높인 '하이브리드주차센서'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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