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안도감과 낙관론 속에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장세가 실적 장세로 바뀌는 가운데,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 돌입하며 국내 증시가 돋보일 것이라는 평가다.

특히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반도체·전기차·철강·건설 업종을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17.22포인트(0.42%) 오른 4097.17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31포인트(0.17%) 오른 3만3503.57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140.47포인트(1.03%) 오른 1만3829.3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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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92%, 1.34% 올랐다. 넷플릭스와 줌도 각각 1.38%, 2.53%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는 1.91% 올랐다.
장기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1.674%로 출발한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629%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기술주 강세를 불러온 배경은 제롬 파월 Fed(연방준비제도) 의장의 IMF(국제통화기금) 연설이었다. 파월 의장은 “경기 회복이 여전히 고르지 못하며, 불완전하다”며 “자산 매입을 프로그램을 축소하기 위해서는 물가와 고용 목표에 실질적인 진전이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부양책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파월 의장은 “기저효과로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대형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국내 증시도 성장주 중심 강세가 예상된다.
“한국 증시는 반도체 업종 및 성장주 중심 상승을 예상한다”며 “대형 기술주뿐만 아니라 중형 성장주와 소형 성장주 관련 ETF(상장지수펀드) 모두 상승했다는 점에서 국내 성장주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낮은 설비가동률에 경기 회복세…中 규제 수혜도

지난해 2분기 팬더믹에 유럽, 미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의 철강사들이 설비 가동을 많이 축소했으나 점차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수급이 타이트해진 만큼 철강 기업들의 수출 확대도 전망된다.
철강산업은 건설, 자동차, 조선, 가전, 기계 등 모든 산업에 기초 소재로 사용되는 만큼 경기에 매우 민감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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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연속 코스피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 수급도 기대 요소다.
“외국인은 최근 10 거래일 중 9거래일 순매수하며 지수 방향성을 결정했다”며 “향후 실적에 수급이 반응하는지 관련 동향 확인하며 업종별 비중 조절이 필요한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다음 주에도 이어질 실적 시즌을 두고 실적개선주를 눈여겨보라는 조언도 나온다. 증권업계는 현재 국내외 증시가 경기 부양책에 따른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넘어가는 과도기라고 입을 모은다.
국내외 실적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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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P500 기업들의 실적은 지난해 말 15.8% 증가 예상에서 현재는 23.9%까지 상향됐다”며 “이번 1분기 코스피의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31조5000억원으로 2018년과 2017년에 이어 세번째로 규모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 장세에서 국내 증시의 매력은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외수요가 좋고 수출 증가 모멘텀이 뚜렷한 것을 재확인한 만큼 실적장세에서도 국내증시는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대외 정책과 실적 모멘텀이 좋은 반도체·화학(전기차 및 배터리)·철강·건설 및 건자재 등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조언했다.


오늘의 핫이슈 종목은

SBI인베스트먼트, 에코프로비엠, 쏠리드, 신풍제약, 알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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