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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주식 투자자들은 S&P 500 지수가 지난 1일 처음으로 4000을 돌파한 후 5일에는 4077.9로 1.4%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전망에 계속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부분 유럽인들의 수요는 코로나19 규제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 UBS는 최근 올해 유로존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에서 4.3%로 낮췄다. 그러나 우리는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어 통제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재개장 지연 예의주시해야" [독점 UBS리포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01.25971175.1.png)
미국은 글로벌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ISM 서비스 지수는 63.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3월에 91만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는데 이는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게다가 재정 및 통화 정책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지난 3월 11일 체결된 조 바이든 대통령의 1조9000억달러 규모 경기부양책 효과는 향후 몇 달 동안 미국의 성장을 더욱 증대시킬 것이다.
그러나 최근 미국 정부가 추가로 제안한 2조2500억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은 확장적 재정 정책에 대한 열망이 코로나19 패키지로 충족되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이 계획은 의회에 의해 변경될 가능성이 있고 8년 정도의 기간에 걸쳐 지출이 이뤄질 것이지만, 향후 몇 년 안에 경제적 역풍을 가중시킬 가능성도 있다.
정리=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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