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쓰씨엔지니어링
사진=에쓰씨엔지니어링
종합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에쓰씨엔지니어링한화솔루션과 358억원 규모의 울산공장 자산화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 계약이 한화솔루션을 비롯한 한화그룹에서 진행하는 공사 입찰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향후 한화그룹이 발주하는 다수의 사업에서도 좋은 실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올해 경기 회복에 따른 석유화학 설비 투자 증가로,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의 비수기인 1분기부터 대규모 수주가 늘고있다. 지난달 25일에는 금호피앤비화학과 84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증설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유승규 에쓰씨엔지니어링 대표는 "신규 수주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EPC사업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며 "화공 중심의 종합엔지니어링 사업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및 수소 에너지 분야 신성장동력 사업에도 속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