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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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지수가 지난 1일 처음으로 4000선을 넘어섰다. 전날 대비 1.2% 상승한 4019.9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1분기(1~3월) 5.8% 상승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음에도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실제로 1960년 데이터를 토대로 봤을 때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에도 평균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고치를 경신하고 난 후 12개월 동안 주가가 11.7% 더 올랐는데, 이는 사상 최고치를 밑돌던 11.3%와 비교된다.
자료=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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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 수익률 상승과 주식 상승은 비슷하게 흘러가는 경향이 있다. 지난 25년 동안 미국 10년 만기 채권수익률이 100bp(1bp=0.01%포인트) 이상 상승한 기간이 10차례 있었는데, 그때마다 글로벌 주가는 순익을 냈다. 또한 통화정책 긴축 우려보다는 강력한 성장전망을 바탕으로 수익률 상승이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사상 최고치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지난 2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3월 비농업부문 임금이 91만6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8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성장주에서 벗어나는 시장의 순환은 더 진행됐다고 보여진다. 투자자들은 경제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수익률 곡선이 빨라질 가능성이 높은 업종(금융, 산업, 에너지주 등)에 대해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 백신 접종을 통한 경제재개도 대형주에 비해 중소형주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정리=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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