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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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다.

3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22포인트(0.20%) 오른 3042.6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포인트(0.08%) 오른 3038.44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49포인트(0.30%) 오른 33,171.3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같은 기간 3.45포인트(0.09%) 하락한 3971.09에, 나스닥 지수는 79.08포인트(0.60%) 내린 13,059.65에 장을 마쳤다.

추가 증거금 납입(마진콜) 이슈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타이거 매니지먼트 출신 펀드매니저 빌 황의 개인 투자사인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지난 26일 주가 하락에 따른 마진콜로 300억달러 규모의 블록딜에 나섰다. 블록딜은 정규장 마감 후 이뤄졌지만 관련 은행들이 잠재적 손실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개장 초 은행주들이 동반 하락 압력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아진 점도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마진콜 이슈는 전날 국내 증시에 일부 반영됐고, 또 미 증시가 반등한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미국 증세 우려, 미중 마찰, 달러 강세는 지수 상승세를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0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억원, 40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매수로 총 18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오름세다. LG전자(153,500 +0.33%)가 5%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275,000 +3.19%)LG화학(912,000 -0.76%)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32포인트(0.24%) 오른 956.65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원화 가치 약세)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6원 오른 113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태동 한경닷컴 기자 na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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