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사진=연합뉴스)
셀트리온그룹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사용 권고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매출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져서다.

29일 셀트리온은 오전 9시24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1만3000원(4.14%) 오른 3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과 미래대우, NH투자증권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3.75%, 2.77%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EMA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에 대한 조건부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셀트리온의 렉키로나 매출 규모는 약 1조2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올해 셀트리온의 매출액은 약 3조3000억원으로 작년보다 77%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태동 한경닷컴 기자 n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