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블유아이
사진=더블유아이
캐릭터·브랜드 라이선스 전문업체 더블유아이(WI)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한국 프로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라이선싱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oL은 미국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한 게임으로, 전세계 e스포츠의 대표 게임이다. 더블유아이는 본 계약을 통해 LCK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머천다이징(MD)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더블유아이 관계사 쑈랩(SSHOWLAB)은 LCK와 구단 상품들을 유통하는 'LCK 오피셜 스토어'(가제)의 개발·운영을 맡는다.

2012년부터 시작된 LCK는 지난해 '2020 LCK 서머'에서 하루 평균 400만명의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LCK 대표로 담원 기아가 출전해 최종 우승한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은 약 4600만명이 동시 시청했다. LCK는 올해부터 프랜차이즈 제도를 도입하고 새로운 브랜드를 공개했다. 현재 10개 구단이 '2021 LCK 스프링' 정규리그를 진행 중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