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쿼리자산운용은 카이스트 경영대학 금융전문대학원생 총 6명에게 각 300만원씩 총 1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김용환 한국맥쿼리 대표, 곽병진 금융MBA 책임교수, 장학금 수혜 학생 6명 중 1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김용환 한국맥쿼리 대표는 "한국맥쿼리는 카이스트와 한국금융산업의 발전과 고급금융인력의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총16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며 "향후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광우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장은 "한국금융산업을 위해 한국맥쿼리와 2006년부터 꾸준히 한국 금융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특화된 커리큘럼과 현장 맞춤형 교육 등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금융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부연했다.

한국맥쿼리는 2006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개원부터 현재까지 약 16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해 맞은 한국 맥쿼리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 중 하나로 개최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