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이후에도 주가 성장성 클 것"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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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146,500 +1.74%)가 코스피 상장 첫날 예상대로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후 상한가)으로 증시 입성에 성공했다. 매수 대기 물량이 이어지면서 따상상도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시초가 13만원 대비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16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체결된 물량은 77만주로, 매수 대기 물량은 640만주나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장이 시작하자 마자, 공모가(6만5000원)의 2배로 시초가를 결정한 후 상한가로 치솟으며 '따상'에 성공했다.

이에 SK바이오사이언스 시가총액은 약 12조9000억원으로 불어나 코스피 시총 순위 28위로 단숨에 뛰어올랐다.

시장에선 19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바이오팜의 유통 가능 주식 수가 적다는 점에서다. 유통가능한 주식은 889만7510주로 발행주식의 11.63% 정도다.

코스피 200지수 편입 등 상승 동력도 뒷받침하고 있다. 김지하 메리츠증권 연구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업체로 기업가치에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다"며 "상장 이후 코스피200 편입 이슈와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결과 발표 등 상승 동력이 풍부해 상장 이후에도 주가 성장성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9~10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335.36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63조6197억원, 청약 건수는 239만8167건으로 신기록을 썼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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