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10년물 금리 2% 돌파…"종목·산업 경쟁력 주목해야"
KRX 헬스케어 지수에는 셀트리온, 한미약품 등이 포함돼 있다. 혁신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종목들이다. KRX 정보기술 지수는 삼성전자, 삼성SDI 등이 주요 구성종목이다. 삼성전자는 당시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 흐름이 한창이었고, 삼성SDI도 배터리 관련 투자를 본격적으로 늘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성장주보다 가치주가 우월한 흐름을 보일 거라는 시각도 있다.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16년 당시에는 지수가 횡보하면서 신성장동력을 찾는 분위기가 강했고, 이러한 기대감이 바이오로 쏠렸던 것”이라며 “올해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경제 회복 수혜가 기대되는 경기민감주, 가치주가 많이 오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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