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카나브 발매 10주년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
보령제약은 카나브 발매 10주년 심포지움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10주년 기념영상이 상영되고 카나브 학술 강연이 진행됐다.

10주년 영상에는 카나브의 역사가 담겼다. 2011년 3월 발매한 카나브는 2014년 고혈압 단일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단일제와 복합제를 포함한 '카나브 패밀리'의 연 처방액은 2017년 500억원을, 2020년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학술 강연은 ‘발매 10주년 카나브-고령사회에서 심혈관질환 최소화를 목표로'를 주제로 열렸다. 김한수 대한임상순환기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김철호 분당서울대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고령 고혈압 환자의 치료 및 관리에 있어 카나브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온라인 심포지엄은 동시접속자 3475명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번 온라인 행사와 별개로 오프라인으로도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오는 24일 개최할 계획이다.

안재현 보령제약 사장은 “카나브 패밀리가 지난 10년간 기록해온 큰 성과들은 고객의 성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카나브 패밀리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대안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