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약세에 코스피 장 초반 0.3%대 하락세(종합)

3일 코스피가 장 초반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86포인트(0.39%) 내린 3,032.01을 나타냈다.

지수는 2.67포인트(0.09%) 내린 3,041.20에 출발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이 409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65억원과 62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3.99포인트(0.46%) 떨어졌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1.53포인트(0.81%)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0.04포인트(1.69%) 하락했다.

지난주 1.6%를 넘었던 미 국채 10년물이 이번주에 1.4%대에서 등락하고 있지만, 시장의 경계심은 유지되는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금융부문 수장인 궈수칭(郭樹淸)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주석(장관급)이 세계 금융시장과 자국 부동산의 거품이 끼었다고 우려를 표명한 점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반도체 등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경기 민감주가 반등을 보이는 업종 차별화가 진행됐다"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10% 하락한 점은 부담이지만,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신규 감염자와 사망자 추이가 감소를 보이는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네이버(0.93%)와 삼성SDI(0.73%), 카카오(0.31%)가 소폭 올랐고, 삼성전자(-0.60%)와 SK하이닉스(-2.42%), LG화학(-0.56%), 현대차(-0.40%)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61%), 철강·금속(0.91%), 유통업(0.50%), 운수장비(0.17%), 통신업(0.54%) 등이 오르고 있고, 기계(-0.52%), 전기·전자(-0.38%), 화학(-0.9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2.46포인트(0.27%) 내린 920.7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0.65포인트(0.07%) 내린 922.52에 출발했다.

개인이 121억원어치를 사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8억원과 3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6%)와 셀트리온제약(0.39%), 펄어비스(2.18%) 등이 소폭 올랐고, 에이치엘비(-0.56%)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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