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 차이나 랩'
미래에셋대우, 中 정부 지원 5G·친환경 에너지株 등에 투자

중국 경기가 코로나19로부터 빠르게 회복하면서 중국 투자에 대한 관심도 되살아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주목할 해외주식 랩어카운트 상품으로 ‘All 차이나랩’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2015년 4월 출시 이후 2020년 12월 말 기준 누적 잔액 1000억원이 넘는 미래에셋대우의 대표적인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랩어카운트는 고객이 돈을 맡기면 증권사가 포트폴리오 구성·운용·투자 자문까지 통합적으로 해주는 개인별 자산관리 서비스다. 중국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정부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게 이 상품의 특징이다.

이 상품은 홍콩,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 등 지역을 국한하지 않고 중국 기업에 투자한다. 중국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5세대 이동통신(5G), 친환경 에너지, 클라우드, 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성이 높은 핵심 업종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경기 부양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인프라 확장에 막대한 정책적 지원을 쏟아붓고 있다.

이우선 미래에셋대우 랩솔루션팀장은 “All 차이나랩은 미래에셋그룹의 해외주식 투자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된 랩계약”이라며 “자문을 제공하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은 매년 약 1500개의 중국기업 탐방을 통해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직접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간 시너지 효과가 랩어카운트에 녹아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ll 차이나랩은 코로나19로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직접투자가 대세로 떠올랐던 지난해에도 735억원 이상의 투자금이 들어왔다. 지난해 말 기준 잔액은 1250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대우의 단일 해외주식랩 계약 중 최대 운용 규모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 이상이다. 중도 입출금 및 중도해지도 가능하다. 미래에셋대우 전 영업점을 통해 원화와 외화로도 가입할 수 있다. 수수료는 개별 협의를 통해 정해진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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