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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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채권 전문가 100명 중 99명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인 연 0.50%로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65개 기관)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를 담은 '2020년 2월 채권시장 지표'를 23일 발표했다.

금투협은 "국채 발행규모 확대와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라 국채 장기금리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소비와 고용 둔화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한은이 현재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2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준금리 채권시장지표(BMSI)는 101로 직전조사(100)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BMSI가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를 의미하는데 기준금리 BMSI의 경우 100 이하면 인상, 100 이상이면 인하를 뜻한다.

종합 BMSI는 90.5로 전월(94)보다 3.5포인트 내려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투협 관계자는 "확장적 경제정책 추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3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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