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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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3100선을 회복했다.

19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11포인트(0.46%) 상승한 3100.43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68포인트(0.38%) 하락한 31,493.3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같은 기간 17.36포인트(0.44%) 떨어진 3913.97에, 나스닥 지수는 100.14포인트(0.72%) 내린 13,865.36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가 하락한 것은 미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부양책이 인플레이션을 이끌 수 있다는 전망으로 최근 국채 금리가 올라서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3% 부근으로 상승했다. 다만 이날은 소폭 반락했다.

물가 지표도 인플레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4% 올라 2012년 3월 이후 9년여 만에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전일 발표된 1월 생산자물가는 2009년 지표 집계 이후 최대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실업 상황은 악화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1만3000명 늘어난 86만1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77만3000명을 웃돌았다. 고용시장의 회복이 여전히 견고하지는 못한 셈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 여전히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 미중 마찰 가능성 등은 국내 증시에 부담"이라며 "외국인의 행보에 따라 증시가 움직일 것"이라고 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4억원, 118억원 사들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131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70억원 순매도인 반면 비차익거래는 29억원 순매수로 총 140억원 매도 우위다.

우주 관련주가 랠리를 펼치고 있다. AP위성(18,650 -8.35%)은 전날보다 2200원(11.58%) 상승한 2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츠로테크(10,350 -4.61%)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16,350 -8.40%) 한화에어로스페이스(36,900 -5.14%) 쎄트렉아이(62,100 -5.48%) 인텔리안테크(83,200 -3.48%) 등도 강세다.

반도체 대표주도 오름세다. SK하이닉스(141,500 -4.71%)는 전날보다 4000원(3.17%) 상승한 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82,500 -3.28%)도 1% 미만으로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최근 급등세를 펼쳤던 쿠팡 관련주는 하락세다. 다날(7,250 -6.21%)은 전날보다 970원(11.18%) 내린 7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H(11,500 +5.99%) KCTC(7,220 +2.12%) 동방(10,350 +12.50%) 등도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1포인트(0.04%) 하락 967.01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원화 가치 강세)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내린 1107.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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