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700억원 규모
삼성증권(41,550 +0.97%)이 증권업계 최초이자 삼성그룹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 회사채를 발행한다. ESG 회사채는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채권이다. 삼성증권은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15일 삼성증권은 NICE신용평가로부터 ‘Green1’ 등급을 받은 700억원 규모의 5년 만기 ESG 채권을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발행일은 오는 25일이다. ‘Green1’ 등급은 친환경 및 기후변화 위기 대응 사업 분야에 투자할 목적으로 발행하는 녹색채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

삼성증권은 ESG 회사채로 조달한 자금을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미국 미드스트림 사업과 프랑스 태양광발전 사업이 대표적이다. 두 사업은 친환경 사업이면서 수익성까지 기대된다는 측면에서 높은 등급을 부여받았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프랑스 태양광발전은 프랑스 남동부 지역의 높은 일사량 덕분에 고효율 발전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친환경 관련 자산과 사회적 지원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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