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신천동 쿠팡 본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쿠팡 본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쿠팡이 미국 증시에 상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관련주들이 줄줄이 급등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쿠팡과 물류 전담 운송사 계약을 맺은 운송 물류업체 동방(6,500 -1.96%)은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29.99%)까지 치솟은 9970원에 장을 마쳤다. 쿠팡과 물류 창고업무 제휴를 맺은 KCTC(7,830 -0.25%)(29.88%), 쿠팡플레이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은 KTH(12,050 0.00%)(29.87%) 등도 천장을 터치했다.

쿠팡의 택배 물량이 늘면 골판지 수요가 증가한다는 전망에 영풍제지(7,910 +1.80%)(29.92%), 대영포장(2,575 +0.19%)(29.86%) 등 골판지 업체도 덩달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쿠팡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쿠팡은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나스닥이 아닌 뉴욕증시에 종목 코드 'CPNG'로 상장할 계획이다. 외신 등에서 추산하는 쿠팡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30조원∼50조원대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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