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 부양책·기업 실적 주시 속 혼조세
유럽 주요 증시는 11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7% 상승한 6,528.72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77% 오른 14,040.91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2% 하락한 5,669.82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64% 상승한 3,671.68로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미국의 신규 부양책 논의, 기업 실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 상황 등을 주시했다.

파리와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이날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올해 유로존(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 경제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상승이 제한됐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