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숨고르기 장세
"업종 선별 중요한 시기"
원·달러 환율 하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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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47포인트(0.18%) 오른 3090.14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하락 전환 해 3077.28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데다 변동성이 심한 옵션 만기일까지 겹치면서 혼조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통상 명절 이전 마지막 거래일은 거래량이 감소하고 코스피가 약세를 나타내는 모습을 보여왔다.

간밤 뉴욕증시는 최근 지속적인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룰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각각 0.03%, 011%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0.14%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1만4000선을 돌파했다.

배한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 속도가 둔화된 만큼 업종 선별이 중요해지는 시기"라며 "단기적으로는 이익 대비 덜 오른 철강 금융 필수소비재 업종을, 중장기적으로는 기존 주도 업종인 화학 에너지 자동차 IT하드웨어 반도체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인 외국인은 각각 733억원 53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742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종이목재 업종이 2% 넘게 상승 중이고 화학 의약품 운수장비 운수창고 서비스업 등이 오름세다. 반면 음식료업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전기가스업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표정이 엇갈렸다. 네이버(380,500 -2.69%)카카오(118,000 -1.26%)가 1~2% 상승 중이다. 현대차(225,500 -1.53%) 기아차(83,800 -2.44%) LG전자(166,000 -3.49%) LG생활건강(1,544,000 -1.72%)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82,600 -1.55%) SK하이닉스(132,500 -4.33%)가 소폭 하락 중이다. 삼성SDI(671,000 -2.75%) 셀트리온(290,500 -3.17%) 현대모비스(298,500 -1.97%) SK이노베이션(264,000 -1.68%)도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0.75포인트(0.08%) 상승한 958.60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홀로 465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 기관은 178억원 219억원 순매도세다.

펄어비스(64,000 -3.90%) 카카오게임즈(56,000 -2.78%)가 2% 넘게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비엠(180,900 -1.79%) 케이엠더블유(61,200 -0.65%) 스튜디오드래곤(103,000 -1.90%)도 오름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4,600 -4.15%) 셀트리온제약(149,100 -3.68%) 에이치엘비(34,400 -1.99%) 씨젠(208,600 -0.24%) 알테오젠(87,400 -3.43%) SK머티리얼즈(344,700 -2.38%) 등은 하락세다. CJ ENM(145,600 -2.28%)은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원 내린 1111.9원에 거래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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