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차 등
운수장비株 상승 주도

코스닥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하락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해 3100선을 탈환했다. 애플이 애플카 협력을 위해 기아에 4조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운수장비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87포인트(1.06%) 상승한 3129.6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3108.42로 상승 출발해 장중 3142.26까지 올랐다. 5거래일 만에 3100선에 안착하면서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1321억원, 427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나홀로 5823억원을 팔았다.

서상영 키움증권(120,000 -0.83%) 투자전략팀장은 "국내 증시는 미국 경제 정상화 기대에 현대차(239,500 +1.05%)그룹의 애플카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며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81,800 +1.11%) LG화학(808,000 -1.46%) 네이버(391,000 +1.03%) 카카오(143,000 -1.04%) 등이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기아차(89,100 +0.79%)는 각각 2.08%, 9.65% 오르며 애플카 호재를 누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833,000 -1.07%) SK이노베이션(286,000 -0.87%)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271,500 -1.27%) 삼형제는 하락 마감했다. 간밤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공매도 세력에 대응하기 위해 집중 매수한 게임스톱이 60% 급락하면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118,200 -1.75%) 셀트리온제약(148,100 -1.46%)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건설업 운수창고 기계 서비스업 등 경기 민감주가 크게 올랐다. 반면 의약품 보험 종이목재 전기가스업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사흘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6.88포인트(0.71%) 오른 970.69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1506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5억원, 958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원화 가치 강세)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원 내린 1114.9원을 기록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