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순매수
5거래일 만에 상승, 3050선 회복
1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80.32포인트(2.70%) 오른 3056.53에 거래를 끝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80.32포인트(2.70%) 오른 3056.53에 거래를 끝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상승하며 305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80,100 +0.13%) SK하이닉스(124,000 +1.64%) LG화학(835,000 -0.83%) 네이버(423,500 +8.31%) 등 시가총액 상위 25개 종목은 일제히 올랐다. 개인은 이날 7829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날 코스피에서 대형주 업종지수는 2.69% 뛰었다. 코스피 상승률(2.70%)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형주가 올라야 지수가 오른다는 공식이 다시 확인됐다.

중형주의 상승폭은 더 컸다. 중형주는 2.99% 오르며 코스피 상승률을 넘어섰다. 대형주 위주의 매수세가 중형주로 옮겨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소형주는 1.84% 상승하는 데 그쳤다. 여전히 대형주와 중형주에 자금이 쏠리고 있다는 의미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였다. 상위 20개 종목 모두가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1.22% 오른 8만3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하이닉스(2.04%), LG화학(3.60%), 네이버(1.46%) 현대차(242,500 +0.62%)(4.15%)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281,500 +2.74%)은 14.51% 급등했다. 미국 게임스탑이 촉발한 공매도와의 전쟁이 국내 공매도 1위 셀트리온으로 옮겨오면서다.

개인투자자 모임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는 이날 공매도와의 전면전을 선포하면서 코스피와 공매도 1위 셀트리온을 중심으로 단체 주주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코스닥 공매도 1위인 에이치엘비(33,350 -1.04%)도 마찬가지다.

관심이 집중되면서 셀트리온과 함께 셀트리온헬스케어(123,600 +2.66%), 셀트리온제약(170,500 +2.28%)도 각각 9.60%, 7.03% 뛰었다. 에이치엘비 역시 7.22% 급등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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