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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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4일 만에 장중 3200선에 올라섰다.

25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85포인트(2.0%) 상승한 3203.4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32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11일 이후 14일 만이다.

이날 지수는 3144.01에서 상승 출발한 후 오름폭을 확대했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152억원 3674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 중에선 금융투자(4875억원)가 주식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3389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위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2% 넘게 상승 중이고 SK하이닉스는 4% 강세다. 셀트리온 SK이노베이션이 3%대 상승 중인 가운데 기아차는 5% 강세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대한항공은 12% 급등 중이다. 빅히트는 5% 강세를 보이며 3개월여만에 장중 20만원선을 회복했다. 네이버와 '주식 교환' 방식의 지분 투자, 방탄소년단(BTS) 컴백 기대감 등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다. 전 거래일보다 15.87포인트(1.62%) 오른 995.8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128억원 21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87억원 매도 우위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2~3% 상승 중이다. 알테오젠 CJ ENM이 4% 넘게 오르고 있고 셀리버리는 가격제한폭(29.99%) 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2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102.7원에 거래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