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2일 중국 증시는 미·중 관계 개선 기대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교차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 내린 3606.75, 선전성분(成分)지수는 0.70% 오른 15,628.73으로 장을 마쳤다.

주간 단위로는 상하이가 1.1%, 선전이 4.0% 상승했다. 외국인은 지난 한 주 동안 상하이증시에서 11억위안, 선전증시에서 85억위안 매수 우위를 보였다. 지난주 중국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는 총 96억위안(약 1조6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취임하면서 미·중 갈등이 안정될 것이란 기대에 증시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중국 본토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100명 안팎 추가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자오구이러 궈진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바이오주에 시중 자금이 몰리고 있다”며 “제약과 바이오주를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이번주 주목할 지표로는 27일 나오는 2020년 12월 중국 공업기업 이익(전년 동월 대비)이 있다. 연 매출 2000만위안(약 35억원) 이상인 제조·광공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지난해 11월에는 15.5% 급증했으며 12월에도 증가세가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