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종목 장세 전망"
개인 홀로 사자
원·달러 환율 하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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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44포인트(1.11%) 오른 3127.1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8포인트(0.72%) 상승한 3115.04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가 적극적으로 부양책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훈풍을 불어넣었다.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26포인트(0.38%) 오른 30,930.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30.66포인트(0.81%) 상승한 3798.91, 나스닥 지수는 198.68포인트(1.53%) 상승한 1만3197.18에 장을 마감했다.

옐런 지명자는 상원 금융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적극적인 재정 지출을 통한 경기 부양 의지를 재천명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제시한 1조9000억달러 추가 부양책 등 적극적인 재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다음날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이 예정된 점도 증시의 낙관적인 분위기 유지에 일조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것은 투자심리 개선 가능성을 높이지만 이미 어느 정도 선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보합권 출발 후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는 과정에서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436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38억원, 3720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의 전기차 사업을 기아차(79,400 +3.12%)가 맡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아차의 주가는 13% 급등했다. SK하이닉스(141,500 -4.71%), 셀트리온(297,500 -3.41%)도 2%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0포인트(0.54%) 상승한 962.9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포인트(0.18%) 오른 959.52로 출발했다.

개인은 255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7억원, 50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6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원 내린 1100.3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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