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조기진단 장비 및 시약키트 제조기업 바이오다인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오다인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2500~2만87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296억원(주관사 의무인수분 3만주 포함)을 조달할 예정이다. 내달 17일과 18일 수요예측을 거쳐 22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3일과 2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오는 3월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19,300 -0.26%)이 맡고 있다.

1999년 설립된 바이오다인은 액상세포검사(LBC) 전문기업이다. 2013년 개발한 '블로윙 테크놀로지'를 통해 기존 방식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진단의 정확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블로윙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LBC 장비 및 주요 소모품을 해외 2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5대 검진센터는 물론 주요 대학과 병원에 공급 중이다.

임욱빈 바이오다인 대표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체외진단 분야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자진단과 면역진단 시장 진출도 앞당길 것"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다인은 공모 자금을 대량 생산시설 구축, 신규 사업 투자 등에 쓸 예정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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