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장중 3100선 돌파하며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이끌고 있다.

19일 오후 2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7.32포인트(2.90%) 오른 3101.2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이날 3013.05로 하락 출발했지만 곧바로 상승 전환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3104.05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49억원, 549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9539억원 팔아치우며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차 기아차 등의 상승폭이 크다.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으로 부진했던 삼성그룹주는 상승하며 하락폭을 만회하고 있다. 삼성전기 삼성SDI가 4~5%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3포인트(1.68%) 상승한 960.50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53억원, 165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2076억원 팔자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내린 1101.90에 거래되고 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