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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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상승하며 장중 315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을 쏟아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강화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1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02포인트(0.38%) 오른 3161.9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이날 3153.84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중 3189.90까지 올랐다.

간밤 뉴욕증시는 부양책에 대한 기대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하락했다. 14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95포인트(0.22%) 하락한 30,991.52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30포인트(0.38%) 떨어진 3795.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6.31포인트(0.12%) 내린 13,112.643로 장을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증시에서 상승이 컸던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는 점은 국내 증시에 부담"이라며 "다만 성장주에서 가치주, 대형주에서 소형주로 전환되면서 국내 증시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 지수보다는 종목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5억원, 148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739억원 매도 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부분의 업종들이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화학 등이 상승세다. 비금속광물 의약품 종이목재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물산 LG생활건강 등이 강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와 유통 업종이 상승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되다. LG화학 현대차 셀트리온 네이버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보다 0.40포인트(0.04%) 오른 980.69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억원, 63억원 순매수다. 개인은 173억원 매도 우위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씨젠 등이 약세다. 펄어비스 SK머티리얼즈 카카오게임즈 등이 상승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내린 1096.80에 거래되고 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