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삼성전자 본사의 모습. 사진=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의 모습. 사진=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

삼성전자(83,200 -0.48%)가 상승폭을 확대 중이다.

8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200원(1.45%) 오른 8만4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 4분기(10~12월)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7%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잠정 매출액은 61조원으로 전년보다 1.87%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직전 분기(12조3533억원) 보다는 약 27.13% 줄었다. 실적 발표 전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예상치 평균)인 9조3461억원보다도 소폭 감소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지난해 총 영업이익은 35조9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7조7680억원) 대비 8조원 이상 더 번 것이다. 증권가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호실적을 거둔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은 이보다 더 좋을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컨센서스는 매출액 260조1000억원, 영업이익 46조490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9%, 22.6%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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