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급락 하루 만에 반등…1%대 상승
SK바이오팜이 반등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팜은 전날보다 2000원(1.29%) 상승한 1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에는 15만8000원까지 오르면서 2%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SK바이오팜은 8% 넘게 하락 마감했다. 기관이 의무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서다.

전날 기관 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던 SK바이오팜 주식 492만2063주가 6개월 의무보유기간을 마치고 시장에 풀렸다. 이는 SK바이오팜 공모 당시 기관들이 배정받았던 1320만주 가운데 37%가 넘는 수준이다.

이번에 나온 물량은 의무 보유 기간이 설정된 주식으로는 마지막이다. 앞서 상장 15일 뒤에는 1만3700만주가, 한 달 뒤에는 26만2500주, 지난 10월에는 170여만주가 시장에 나왔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